날쌘도리의 취미생활

순천 아랫장에서 국밥 한끼 추천합니다 건봉국밥 본문

Life

순천 아랫장에서 국밥 한끼 추천합니다 건봉국밥

날쌘두리 2019. 11. 18. 22:11




순천을 갈 일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건봉국밥을 방문했습니다. 한 3년 되었나 싶은데 순천에 방문할 때마다 갔었던 것 같은데 그 맛 그대로 라서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도 먹고 싶어서 후다닥 다녀온 순천 아랫장 맛집, 건봉국밥을 소개할 까 합니다.

​​



예전에 순천에 여행을 처음 왔을 때는 그냥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순천아랫장 야시장이 핫하게 보이더군요. 하지만저는 건봉국밥 집이 달라 보였습니다. 근데건물이 달라서져서 처음에 못알았씁니다. 국밥의 도시 전주에서 왔기 때문에 국밥에 대한 눈높이는 높아보였습니다.



순천 아랫장 시장 맞은편에는 국밥집 여러개가 있는데 건봉국밥 집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게 신기합니다.



건봉국밥, 빌딩 이름도 역시 건봉빌딩인거 보니 국밥 외길로 건물까지 올릴 듯합니다.

​​



아침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버스터미널과 순천역 사이정도 되는데 터미널에서는 6~7분 정도 순천역에서는 대략 15분정도 도보로 걸립니다.

​​



저는 살짝 늦은 저녁이라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착석한 이후로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고 있떠군요. 기본으로 국밥 한 그릇 주문도 있지만 다른 머리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콩나물 국밥이 있지만 보통 그냥 국밥 하나 주세요가 많이 들립니다.

​​



주문한지 꽤 되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밀렸지만 그래도 예전에 추억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
​순천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는 동치미랑 백김치가 괜찮았습니다. 간이 딱 전라도 간이라서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고추는 예전에 이곳에서 왔을 때 청양고추임을 알아서 매운 것을 못 먹어서 굳이 먹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셀프코너를 봤는데 초장이 눈에 띄던군요. 국밥은 초장이 있어야 맛있다는걸 다시 니낍니다. 또 2인 테이블이 있어서 겸석도 하고 최대한 낑겨 앉아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순천 원도심 지역이기도 하고 시장 앞이라서 현지인들은 나이 지긋한 중장년 층이거나 젊은 층들은 여행객들이 많은 듯 했습니다. 아무튼 국밥 한 사발을 먹고 싶어서 환장했습니다.

​​



순천 건봉국밥 메뉴판을 기다리는 동안 찍었습니다. 메뉴가 꽤나 다양했는데, 수육도 있어서 같이 올 때는 하나 먹는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 나오자 마자 찍었는데 한 눈에 봐도 건더기 밖에 보이지 않는 국밥 다대기는 아직 풀기전이라서 살짝 섞어보았습니다.

​​



섞어보니 국물반 고기반이 되는 양이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내장, 순대 맛있었는데 다만 고기가 잘게 있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살짝아쉬웠습니다.

​​



밥까지 말아 먹으니 양이 엄청났던 국밥 한사발인데 맛있으면 배가 아파도 먹고 무리해서 먹고 기분도 좋은데 건봉국밥 한 그릇은 정말 양이 푸짐하다 못해 많았습니다.



국밥이 8천원인데 국밥 퀼리티가 다르니 돈이 전혀아깝지 않았습니다. 순천에 올 때마다 들르는 건봉국밥 여러분들도 한 번들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