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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7)
날쌘도리의 취미생활
일본의 유명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지은 도련님은 일본에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로 여행지를 고르던 와정 마쓰야마에 있어 알아보던 도중 이 책이 인기를 끌고, 드라마까지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작품으로 자전적인 내용이 많다고 하는데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면 지역에서 못말리는 문제아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년이 대학 졸업 후 시골 중학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학생과 선생들 사이에 겪은 일들을 적은 이야기이다.하지만 주인공이 물리교사라서 수업내용의 디테일함은 보여주지는 않았다. 도련님은 순박한 시골과 도시의 관계를 반대로 표현하여 도련님은 강직한 성격을 지녔지만 반대로 시골에 있는 교장, 교감, 학생들은 교활하게 표현되어 있다. 도련님은 책과 드라마로 함께 나왔다고..
만화로 만든 부동산 투자 책이라니 되게 신선했다. 처음에는 카카오페이지로 접했지만 몇 번 읽다보니 구매로 이어지게 되었다. 만화답게 술술 읽기가 쉬웠는데 그동안 경제부분 관련 책을 읽은 이유도 있지만 역시 글자보다는 그림으로 된 것이 더욱더 쉽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또 실제로 있었던 사례같은 것을 들어서 접근도 쉽지 않나 싶다. 내용은 대학교 절친인 30대 초반 친구 3명이 일천만원을 모아서 공동투자로 하는 것인데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젊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하나둘씩 배워나가는데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실수와 또 부동산의 시작의 기초가 될 내용, 부동산 투자 입문의 내용 등 만화의 장점을 살려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구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
개인적으로 저는 고독한 미식가 팬입니다. 일드를 봤을 때 고로상이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언제든 안먹고 못배기는 현상이 나타나죠. 한번쯤 보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여행 갔을 때 일본어를 못하지만 소장목적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히라가나 밖에 읽지 못하는 저는 수많은 한자를 읽지 못하기에 과감하게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후회는 들지 않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만화책이 다소 정적이라서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작인 만화책도 같이 보신 후에 드라마를 본다면 많은 식당과 맛집이 나오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고로상에 대해서 상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묶음판으로 구매한 저는 맛집순례가이드를 보면서 왜 ..
독후감을 어떤 책을 읽고 쓸까 고민하다가 책장을 뒤져보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발견했다. 예전부터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읽지 않았던 책이었다. 학교에서는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규격화된 틀에 끼워 맞춘 좋은 직원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사실 학교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피보나치수열 같은 수학적 지식을 배운다고 해도 정작 내가 돈을 벌려고 할 때는 쓸 곳이 없다. 내가 칸트의 정언명령이나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학교에서 배웠다고 해도 그것들이 금전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 책은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극적으로 대비시킨다. 가난한 아빠는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하고 돈은 안전하게 사용하고 위험은..
"난 매일 아침, 커피 말고 돈 쓸 시간도 없다." '절약'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요즘 내가 대꾸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지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도서구입비'와 '학습비'는 고민을 하지만 아끼지 않고 지출을 하고 있다. 그 외에 분명 지출은 교통비(버스) 4,000원이 정기적인 지출이다. 더욱 더 아낄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더 좋은 하루'를 맞이하기 위해 그것들은 염두해두지 않는다. 하지만 평소에 인지하지 않는 지출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전화를 얼마나 하는지, 데이터를 얼마나 쓰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장기간 이용한 스마트폰 요금과 길을 가면서 담배를 살 때 구매하는 물건들로 지출이 커지곤 한다. 돈을 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은 돈들이 ..
정년보장, 워라벨, 육아휴직, 연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충족할 수 있는 직업 마지막으로 일과 가정을 잡을 수 있는 직업 바로 공무원을 꼽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받은 끼로 일찍 직업을 잡는 이들, 아니면 금수저이지 않는 이상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생각해볼 법 할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고, 주변 친구들도 그랬다. 서울, 지방직, 국가직 등등 여러 가지 중에서 나에게 맞는 유형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며 1년 6개월을 공부했었다. 이번 만화 은 나와 주변인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이 소위 말하는 ‘9급충’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온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부모님세대는 정년이 보장되고 편한 직장에 연금까지 보장되는 공무..
출처 - 네이버카페(애니북스) 러시아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 특별한 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지? 항상 러시아 사람들은 보드카만 먹을 거 같고, 그들의 일상생활이 궁금하다면, 러시아 남성과 결혼한 일본 여성 시베 리카코가 1년간 러시아에서 지내면서 겪은 일을 담은 를 추천합니다. 일본의 추운 지방 홋카이도와 러시아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꾸라는 일본어로 연어알인데 러시아말로도 '알'로서 통용이 된다. 물론 캐비어와 연어알을 나누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요즘 같이 날씨가 우중충하고 추운 날에는 보르시라는 음식을 먹는다. 보르시는 쇠고기 육수에 비트, 당근, 양배추, 감자, 고기 등을 넣고 만든 러시아식 수프이다. 저자는 독특한 맛이 아는 러시아 흑빵에 러시아식 샤워크림 '스메타나'을 곁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