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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화 월급쟁이 생존 부동산을 읽고...

날쌘두리 2019. 4. 9. 00:01

 만화로 만든 부동산 투자 책이라니 되게 신선했다. 처음에는 카카오페이지로 접했지만 몇 번 읽다보니 구매로 이어지게 되었다. 만화답게 술술 읽기가 쉬웠는데 그동안 경제부분 관련 책을 읽은 이유도 있지만 역시 글자보다는 그림으로 된 것이 더욱더 쉽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또 실제로 있었던 사례같은 것을 들어서 접근도 쉽지 않나 싶다.

 내용은 대학교 절친인 30대 초반 친구 3명이 일천만원을 모아서 공동투자로 하는 것인데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젊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하나둘씩 배워나가는데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실수와 또 부동산의 시작의 기초가 될 내용, 부동산 투자 입문의 내용 등 만화의 장점을 살려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구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살기좋은 곳과 살기 편한 곳'이 기억이 남는데 서판교와 동판교를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투자에 적합한 곳은 공기 좋고,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보다 대중교통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있어서 접근하기 좋은 곳이 더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 부동산투자의 필수적으로 손으로 인터넷으로 찾고, 현장을 통해 실제 부동산을 접해 느끽, 최종적으로는 결정을 머리가 결정하는 손품, 발품, 머리품도 기억에 남는다.

 또 신혼부부들에게 전세로 살때와 매매로 살때 등을 비교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도움을 주는데 이 건 가치관에 따라 다른 결정인 것 같다. 부동산이 투자인지 아니면 실거주인지 삶의 비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말을 자제하는데 속으로는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부동산에 대해서 접근하고 싶은데 부담이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