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쌘도리의 취미생활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습관[작은 습관에서나오는 간단 제테크] 본문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습관[작은 습관에서나오는 간단 제테크]

날쌘두리 2018. 12. 30. 00:27

 

"난 매일 아침, 커피 말고 돈 쓸 시간도 없다."

'절약'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요즘 내가 대꾸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지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도서구입비'와 '학습비'는 고민을 하지만 아끼지 않고 지출을 하고 있다.

 그 외에 분명 지출은 교통비(버스) 4,000원이 정기적인 지출이다. 더욱 더 아낄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더 좋은 하루'를 맞이하기 위해 그것들은 염두해두지 않는다. 하지만 평소에 인지하지 않는 지출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전화를 얼마나 하는지, 데이터를 얼마나 쓰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장기간 이용한 스마트폰 요금과 길을 가면서 담배를 살 때 구매하는 물건들로 지출이 커지곤 한다. 돈을 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은 돈들이 많다. 그 돈이 모이면 해외여행을 1년에 한 번 정도 갈 수 있는 제법 큰 돈이 모일 수 있는 것이다.

집중해서 읽지 않아도 1시간 내지 2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인데 일본책이라는 선입견과 다르게 우리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설정되어 있다. 처음에 카카오페이지로 책을 보다가 이 책은 소장해도 될 것 같아서 직접 구매를 해서 지출이 커졌을 때 다시 상기하기 위해서 읽곤하는 책이다. 그만큼 유용한 책같다고 생각을 한다.

 영수증을 모아서 소비, 낭비, 투자 3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생소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크다. 사실 나는 영수증을 따로 받지 않는다. 거추장 스럽기도 하지만 따로 관리하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도 스마트폰으로 찍히는 이상 영수증을 따로 받는 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영수증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스마트폰에 사용내역이 찍힌다는 것은) 자신의 지출이 커지는 것이고, 생활=소비가 일치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주 내지 한 달정도 영수증을 모아서 소비, 낭비, 투자를 분류하면 자신의 지출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자신이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돈도 같이 체크를 해야 좋은 소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