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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러시아> 만화로 맛보는 러시아의 음식과 문화

날쌘두리 2018. 12. 17. 04:00

출처 - 네이버카페(애니북스)

러시아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지? 특별한 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지? 항상 러시아 사람들은 보드카만 먹을 거 같고, 그들의 일상생활이 궁금하다면, 러시아 남성과 결혼한 일본 여성 시베 리카코가 1년간 러시아에서 지내면서 겪은 일을 담은 <맛있는 러시아>를 추천합니다.

일본의 추운 지방 홋카이도와 러시아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꾸라는 일본어로 연어알인데 러시아말로도 '알'로서 통용이 된다. 물론 캐비어와 연어알을 나누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요즘 같이 날씨가 우중충하고 추운 날에는 보르시라는 음식을 먹는다. 보르시는 쇠고기 육수에 비트, 당근, 양배추, 감자, 고기 등을 넣고 만든 러시아식 수프이다. 저자는 독특한 맛이 아는 러시아 흑빵에 러시아식 샤워크림 '스메타나'을 곁들어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밖에도 러시아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고기, 디저트 등이 나온다. 인상적인 것은 일본인 관점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없더라도 로컬화하는 방법 들을 알려주기에 더욱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인상적인 것은 '다차'였는데 러시아 사람들은 여름마다 그들의 별장에서 야채를 심고 그들만의 휴양을 보내는 것이다. 또 추운 날씨 이기때문에 저장하는 방법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만약에 국제부부라고 하더라도 그 배우자를 따라 외국에 가서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식을 초점으로 두는 부분이라서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요리의 조리법도 있으니 따라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