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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날쌘두리 2018. 12. 30. 17:11

 

독후감을 어떤 책을 읽고 쓸까 고민하다가 책장을 뒤져보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발견했다. 예전부터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읽지 않았던 책이었다.

 

학교에서는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규격화된 틀에 끼워 맞춘 좋은 직원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사실 학교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피보나치수열 같은 수학적 지식을 배운다고 해도 정작 내가 돈을 벌려고 할 때는 쓸 곳이 없다. 내가 칸트의 정언명령이나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학교에서 배웠다고 해도 그것들이 금전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 책은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극적으로 대비시킨다. 가난한 아빠는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하고 돈은 안전하게 사용하고 위험은 회피를 권장하고 있다. 반면에 부자 아빠는 돈이 부족한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를 차려야 하고 무엇보다 위험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라고 한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저자는 주식, 부동산, 경매 등을 통해 수익을 부가수익을 올리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했다가 손실만 남길 확률이 크다. 한마디로 성공하면 큰 수익을 올리지만 실패하면 원금도 못 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제에 관련된 지식을 쌓기 위해 책,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경제지식을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다.)

 

그렇지만 금전적으로 부족하고 가난한 아빠를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좋지 않은 듯하다. 재산보다 더 좋은 가치인 정신적이나 삶의 즐거움을 남겨주는 아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미래의 자녀에게 경제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