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와 삼겹살의 효능, 삼겹살 맛있게 굽는법 정리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 데이, 빼빼로 데이, 블랙 데이는 그래도 누구나 안다. 하지만 다이어리 데이, 로즈 데이, 키스 데이, 그린 데이, 포토 데이, 와인 데이, 파이 데이 등등 다양한 데이가 있는데 실제로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념일은 잇속을 챙기기 위한 상술이고 아무 날도 아닌 평범한 하루가 없는 '데이'가 많게 느껴진다. 그렇다보니 기념일 자체에 대한 기념하는 게 뭔가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기념일이 마케팅으로 생긴 게 아니라 침체된 산업을 살리기 위해 기념일로 홍보하는 날도 있는데 3월 3일 삼겹살 데이, 11월 11일 가래떡데이 등이 있다. 오늘은 삼겹살데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삼겹살 데이의 유래

3월 3일 삼겹살 데이는 2003년 파주 축협에서 처음 기념일로 삼아 홍보한 것이 유래이다. 2000년대 초에 구제역과 돼지고기 수입 확대로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침체되어서 파주축협에서 3일이라는 숫자가 두 번 겹치는 3월 3일 삼겹살데이 캠페인을 시작했고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삼겹살의 효능

삼겹살은 기름진 음식이다 보니 건강에 무조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삼겹살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과 철, 인 등의 미네랄도 많다. 물론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지만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성인병 예방, 피부 염증 완화,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삼겹살 맛있게 굽는법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법의 핵심은 자주 뒤집어 주면 안 좋습니다. 팬이 달궈진 상태에서 고기를 올리고 3번 정도 뒤집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자주 뒤집으면 삼겹살의 육즙이 빠져나가서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즙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센불에서 구어야 한다고 합니다. 센불에서 자주 뒤집지 않고 구워야 육즙이 완전 갇히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불판에 살살 문질르는 것도 방법인데 고기가 들러붙지 못하게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기를 자를 때는 고기를 처음부터 잘르면 육즙이 빠져나가 퍽퍽해 진다고 합니다. 먼저 길게 잘라 작게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의 경우 맛있게 먹는 것보다 칼로리 때문에 걱정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삽겹살을 한 번 데친 후 구우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